<사이; 공간성의 갈피 a space in betweenness of spatiality>
BAK Changuk solo exhibi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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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명: <사이; 공간성의 갈피 a space in betweenness of spatiality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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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여 작가: 박찬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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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 기간: 2020. 9. 10. (목) – 10. 26. (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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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람 시간: Public 12:00 - 18:00 (일, 월요일 휴관) / PRIVATE SHOW reservation onl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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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 장소: art B project @ A Bunker,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잔다리로 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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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문의: art B project 배가락 디렉터 /
우리를 둘러싼 관계가 달라졌습니다.
익숙한 우리 사이의 거리가 낯설어졌습니다.
그래서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.
모든 게 낯선 지금, 내 자리는 어디일까.
박찬국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의 모습을 관찰하고,
나름의 분석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기록하고 증명합니다.
2020년 작가는 세계를 이루는 관계와 그 구성원의 기억, 그로 인해 형성되는 공간성에 주목합니다.
“관계는 구성원의 기억에 따라 형성되고, 각 관계가 확장되어 공간성을 만들어냅니다.
사회가 더 복잡해지면서 공간성은 더 불분명해지고, 공간의 확장속도를 따라잡는 건 쉽지 않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관계를 맺고 기억을 공유해야 합니다.
그것이 우리가 각자의 자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."